2009년 06월 29일
블러드 - 전지현
욕하려면 돈 내고 보라고 했겠다. 나 신랑이랑 4만원 내고 봤다. 당당하게 욕 할 거다 ㅜㅜ
영화 요약:
- 메릴 스트립이랑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불러와도 (<== 캐리어 떠도) 구제 안 되는 스크립트다.
- 아무리 특별효과 쏟아부어도 구제 안 되는 불량 액션씬이다.
- 아무리 성룡 이소룡 다 불러와도 구제 안 될 스크린플레이다.
- 스티븐 스필버그가 와도 구제 안 될 연기력이다.
디워 수준인 대본을 감안하더라도 전지현은 연기 자체를 못했다. 아니 CF를 찍어도 어느 정도 컨셉이 있을 텐데, 어케 그 정도의 연기도 못하지. 사실 대사 칠 때마다 영어 발음에 너무 신경쓰느라 아무것도 못한 것 같기도 하다. 발음 자체는 어떨 땐 괜찮다가, 어떤 건 한국식 액센트가 완전 심하다가 그랬다. 그냥 한국식 발음으로 쭉 가는 쪽이 훨 나을 뻔 했다. 영어 자체가 편하지 않다는 것이 너무 느껴지더라. 아예 한국말로 했으면 좀 덜 오글오글했을지도 ㅡㅡ?
그러면 액션씬이라도 괜찮으면 좋았을 텐데, 전지현 실력이 떨어져서 그런지 아니면 무술담당이 후져서 그런지, 그냥 칼만 휘두르면 휙휙 쓰러지는 정도였다. 매기큐 나오는 홍콩 영화 Naked Weapon 의 액션씬이 몇만배로 재밌었다.
대사 유치하고, 전개 빤하고,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이었다. 영화 중간에 일어서서 나가는 사람들도 많았고, 영화 끝에서는 영화관 전체가 비웃음으로 가득찼다.
10점 만점에 별 반개 -_-; 교복 입은 전지현이 좀 귀엽다는 거 땜에 별 반 개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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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 디워급의 재앙인가?
블러드는 내가 본 영화중에서도 최악을 달리는 영화지만
디워는... 영화가 아니잖아 -_;
# by | 2009/06/29 07:16 | Voyeurism | 트랙백 | 덧글(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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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은 가능성이 있는 배우였는데 침몰한 느낌이랄까;;
분명 A급 배우에 A급 감독에 A급 스케일로 나온 B급...아니 3류?
이건 뭐 감정도 없고~동작은 딱딱하게 굳어서 긴장감도 없고~
화면엔 툭하면 피튀기는 장면으로 잔인함을 넘어서 계속 보고 있으면 구토가 나올것 같은...
...그냥 코스플레이어 몇명 모아서 한두달 준비 시켜서 찍어도 저정도는 나올거라는 생각뿐.
항상 싫습니다.
김태희도 대표적이라 매우 싫어하지요. 요즘 좀 뜬다 싶은 신인들도 얼릉 저렇게 이미지로 먹고 살아야지 해서
티비 드라마도 잘 안나올려고 하는게 참 보기 싫습니다. 연기도 못하는 애들이 어떻게든 영화판에만 좀 껴볼려고 -_-;;
왜 전지현을 썼는지 이해가 안가는 영화네요;
이미지로는 상당히 어울렸으니 연기 조금만 잘 했더라면 하는 기대가 있지만... 워낙 스크립트가 개판이라;; 말했듯이 메릴 스트립 떴어도 망했을 거에요 ㅡㅡ;
별로 상관 없는 댓글이긴 한데, 그 빌 콩이라는 분, 이름을 킹...으로지었으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