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7월 03일
신랑, 역시 공돌이구나 느끼는 저녁 -_-; 2탄
신랑, 역시 공돌이구나 느끼는 저녁 -_-;
신랑님에게 생일 선물로 랩탑 사줬다. (신랑님의 생일선물) 어제 한참 인터넷 뉴스 보고 있는데 신랑님이 갑작스레 와서 '이렇게 조그마한 키보드 봤어!' 한다. 아니, 꼬라지 보니까 아무래도 그 꼬마 랩탑인데 -_-++++ 사준지 얼마 됐다고 분해하고 지랄이삼??
양파: 니 지금 내가 사준 생일 선물 분해했삼?
신랑: (-- ) ( --) 아니 그게......
양파: 그럼 이 키보드 어디서 났삼 ㅡㅡ??
신랑: 글쎄 어디서 일케 조그만 키보드가 튀어나왔을까 (-- ) ( --) (.. ) ( '')
(퍽! 퍽!)
ㅡㅡa
근데 왜 분해했냐구?
시어머니가 몇 달 전에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GPS 를 안 쓰신다고 신랑한테 주셨다. 그거 안 버리고 꿍치고 있던 신랑님, 꼬마 랩탑은 블루투스가 안 된다는 데에 집착했다. 물론 안 되도 상관 없다 -_-; 메인 랩탑이랑 집 메인 컴이랑 직장 컴이랑 다 블루투스 된다. 그렇지만 꼬마 랩탑이 안 되어서 신경질이 난 거다. 이럴 때 양파 같은 (뼛속까지 공돌이 기질 따위는 없는 정상인) 경우라면 걍 그런가 보다 하고 산다.
그러나 공돌이 신랑님이 그럴리 없다 -_-;
1. 꼬마 랩탑을 분해한다.
2. USB 블루투스 동글을 산다.
3. 동글을 분해한다.
4. 분해한 동글에서 부품 꺼내어서 분해한 꼬마 랩탑 서킷 보드에 납땜해 붙인다.
5. 꼬마 랩탑을 다시 조립한다.
6. 블루 투스 돌려본다.
7. 시어머니가 주신 블루투스 GPS 를 시험해 본다.
8. 돌아간다고 히히덕거리고 좋아하며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도 못하는 사람들한테 자랑한다.
ㅡㅡ;;;;
하기야, 랩탑 사다주고 나서 약 한시간 만에 데비안 깔고 할 때부터 불안하긴 했었다. ㅜ.ㅜ;;
신랑님에게 생일 선물로 랩탑 사줬다. (신랑님의 생일선물) 어제 한참 인터넷 뉴스 보고 있는데 신랑님이 갑작스레 와서 '이렇게 조그마한 키보드 봤어!' 한다. 아니, 꼬라지 보니까 아무래도 그 꼬마 랩탑인데 -_-++++ 사준지 얼마 됐다고 분해하고 지랄이삼??
양파: 니 지금 내가 사준 생일 선물 분해했삼?
신랑: (-- ) ( --) 아니 그게......
양파: 그럼 이 키보드 어디서 났삼 ㅡㅡ??
신랑: 글쎄 어디서 일케 조그만 키보드가 튀어나왔을까 (-- ) ( --) (.. ) ( '')
(퍽! 퍽!)
ㅡㅡa
근데 왜 분해했냐구?
시어머니가 몇 달 전에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GPS 를 안 쓰신다고 신랑한테 주셨다. 그거 안 버리고 꿍치고 있던 신랑님, 꼬마 랩탑은 블루투스가 안 된다는 데에 집착했다. 물론 안 되도 상관 없다 -_-; 메인 랩탑이랑 집 메인 컴이랑 직장 컴이랑 다 블루투스 된다. 그렇지만 꼬마 랩탑이 안 되어서 신경질이 난 거다. 이럴 때 양파 같은 (뼛속까지 공돌이 기질 따위는 없는 정상인) 경우라면 걍 그런가 보다 하고 산다.
그러나 공돌이 신랑님이 그럴리 없다 -_-;
1. 꼬마 랩탑을 분해한다.
2. USB 블루투스 동글을 산다.
3. 동글을 분해한다.
4. 분해한 동글에서 부품 꺼내어서 분해한 꼬마 랩탑 서킷 보드에 납땜해 붙인다.
5. 꼬마 랩탑을 다시 조립한다.
6. 블루 투스 돌려본다.
7. 시어머니가 주신 블루투스 GPS 를 시험해 본다.
8. 돌아간다고 히히덕거리고 좋아하며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도 못하는 사람들한테 자랑한다.
ㅡㅡ;;;;
하기야, 랩탑 사다주고 나서 약 한시간 만에 데비안 깔고 할 때부터 불안하긴 했었다. ㅜ.ㅜ;;
# by | 2008/07/03 06:24 | married life | 트랙백(1) | 핑백(1) | 덧글(39)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제목 : 신랑, 역시 공돌이구나 느끼는 저녁 -_-; 3탄
신랑, 역시 공돌이구나 느끼는 저녁 -_-; 1탄 신랑, 역시 공돌이구나 느끼는 저녁 -_-; 2탄 여기에 이어. 얼마 전에 프로그래머의 제일 조건은 게으름이라고 했는데. -_-; 신랑님, 일이 밀렸다. 일은 하기 싫다. 일이 하기 싫은 것이, 스크린을 볼 때 눈이 피곤해서라고 결론을 내렸다. 이런 저런 문법 파일을 다운해서 vim 에서 돌려보았으나 맘에 드는 게 안 보인다. (=> 여기서부터 삼천포) 게다가......more
... ......역시 연애에는 꽝이다 ㅋㅋㅋ 그래도 신랑감으로는 괜찮다고 난 굳게 믿는다. 연관글 공돌이와 살아야 하는 이유 공돌이의 몸값 추세 컴퓨터 하는 남자들 신랑, 역시 공돌이구나 느끼는 저녁 -_-; 2탄 ... more
뼛속까지 공돌이십니다.
USB 허브, 터치스크린, 카드리더, FM트랜스미터, 블루투스, USB메모리, 카드리더, GPS 수신기를 다 박아넣은 사람도 있어요.
안에 공간도 넓고 아얘 킷으로 나오기도 하고 값도 싸다보니;;
너무 공감이 가요.orz
옷을 샀는데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으시면 종종 고치시던게 생각나요;;
(어린 나이부터 기공과에 가려고 작정했다면 아무래도...)
(어헐헐)
kldp에서 링크보고왔는데
아침부터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참 위험한곳이네요.... 킬링타임에 무서울정도의 효과를 보이고있습니다..ㅋㅋㅋ
여튼 글 자알 보고갑니다....^.^
할 일은 태산인데 양파님 글 읽고 앉아있습니다. 9시간 반 후에 교수님과 메신저 미팅인데...일도 마무리 안해놓고-_-;;
저도 공돌이인지라 전자제품 사고 나서 싫증나면 '이놈 안망가지나?' 라고 은근히 기다리게 되죠.(구입가격을 불문하고)
블루투스 헤드폰(9만 6천원) 친척 여동생이 연결 부분을 쪼개놨는데 신난다고 분해해서 이어폰 연결해서 재사용중...
우선 남편분은 블로그 안하시나요? 남편분 블로그가 더 보고 싶어요. :)
두번째로는, 블루투스 USB Dongle을 soldering 했다면, 포트하나를 어차피 썼어야 할텐데, 그냥 블루투스 USB Dongle을 들고다니면서 포트에 꽃고 쓰면 안되셨는지 여쭙고 싶네요. 들고 다니기 귀찮음에 의한 것이라면....^^;;머....:)
잠깐 들렀다가 웃고 갑니다. 아직 하드웨어에는 손 안대는거 보면 전 정상인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