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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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되었구나. +_+;

친구랑 얘기하다가 '설마 저런 싸이코패스레벨 사기꾼이 당선되겠어?' 하니까
'글쎄, 당선 될걸 ㅡㅡa 쟤 얼마나 팬 많은데' 라고 대답해서
'에이 설마'하던 양파.

한 방 먹었다. 당선되는구나. 좋아하는 사람 많구나. 고등학교때 읽으면서도 모골 송연하게 만들던 그 무제한이며 광적인 이기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잘난척. 그래도 학벌 좋으면 다 용서되는 건가.

제일 기억나는 것이 '하버드에 들어가려면 축구부 주장도 해야 하고 학생회 회장도 해야 하므로 엄청 노력을 하여 선출 된 이야기'인데, 선출 되는 것이 목적이지 '학생회/학교를 위하여 이런 이런 일을 하고 싶었고, 회장으로 선출됨으로서 그럴 기회가 주어져 이러이러하게 처리를 했다'란 개념은 전무했다. (그 차이를 알지도 못한 것 같아 싸이코패스 레벨이라고 결론을 내렸었다.) 국회의원도 비슷하리라 생각한다. 국회의원 뱃지를 달기 위해서는 뭐든지 하겠지만, 딱히 노원구 주민을 위해 뭘 하고 싶어서는 아니란 데에 돈 걸 수도 있는데.

당선 되는구나.

잠시 허무.


by 양파 | 2008/04/14 16:36 | Misc | 트랙백 | 덧글(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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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사발대사 at 2008/04/14 16:49
더욱 어이없는 현실은 얘가 차차기 혹은 차차차기 대한민국 대통령 되는 것이 거의 확실할 것이란 제 전망입니다.
대부분 한국 여성이 얘가 한 번 뜨면 거의 반실신 상태가 된다고 해요.
무조건 찍어주는 거지요. 뭐.

잘생긴 외모(누구도 부인하기 힘든)에,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이 세계에서 제일 좋은 대학으로 오해하고 있는 하버드 졸업학력에, 재력에, 처가를 통한 막강인맥에 뭐 하나 빠지는게 없는 아이지요.

양파님과 같은 혜안을 갖춘 분은 드물지요.
Commented at 2008/04/14 16:50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시퍼렁어 at 2008/04/14 17:18
-_- 큰착각을 하셨나보네요 amazing korea!
Commented at 2008/04/14 17:29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比良坂初音 at 2008/04/14 17:32
그래서 민주주의는 중우정치지요
Commented by 안메르 at 2008/04/14 18:09
남의 블로그지만.. 사발대사님 진짜 이상한 소리 하시네.
대부분 한국 여성이 얘가 한 번 뜨면 반실신 상태가 된다구요???? 어디서 근거도 없이 개마초같은 소리만 하고있는지 원...

양파님 죄송합니다.
Commented by rayuela at 2008/04/14 19:35
홍막장 당선 막으려고 목쉬도록 고생한 후배들 보기가 안됐더라구요; 정말 놀라운 건 홍막장의 전설적인 사이코패스 베스트셀러가 아직 약발이 먹힌다는 사실...
하지만 사발대사님이 말씀하신, 홍막장의 당선에 대해 "대부분의 한국 여성" 운운하는 건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긴 하네요. 그렇게 따지면 제 주변의 "모든" 여자는 홍막장을 인간취급 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양파님 블로그 링크 신고합니다. :D 사실 이전부터 놀러오고 있었습니다만;)
Commented by 이홍석 at 2008/04/14 20:46
7막7장 홍막장이 저 사람이었군뇨.. 이제 알았다-.-;;
책꽂이에 저 책 있던데 내용이 전혀 기억나지 않아서 호기심에 훑어보니
사춘기 소년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기분이더군뇨..표현이 너무 시적이야....
보는 제가 부끄러워서 즉시 덮어버렸죠;
Commented by 둥가 at 2008/04/14 22:37
노원에서 선거운동하던 당시 홍막장과 악수 한 번 하겠다고 지하철에서 수십미터 줄지어 있는 아주머니와 아가씨들을 보면 개마초까진 아닌 거 같구요...
성북구 선거운동쪽을 많이 체크하러 가서 옆동네인 노원구도 좀 봤는데... 비아냥 거리려면 사발대사님 댓글 정도까지 나올 수는 있을 거 같더군요.
이번 선거운동처럼 국민들의 호응이 없는 것도 드물었다 할 정도로 짧고 홍보에 어려움이 많았던(그럴 수록 돈이 크게 좌우했는데...) 선거에서 홍막장은 하리수를 동원한 노회찬진영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인기를 선거현장에서 구가했습니다.(표와는 별개로)
책과 방송에서 그려진 이미지가 마치... 현대건설 말아 먹은 이명박이 드라마에서 멋지게 그려져 성공한 CEO처럼 보이는 것과 같이... 홍막장에 대한 이미지가 그러하셨던 거 같아요... 자기 자식도 그렇게 되길 바라는 듯 보이시더군요.
Commented by 닷오-르 at 2008/04/15 00:58
회찬횽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 ㅠㅠ
Commented by 쿨짹 at 2008/04/15 01:35
막장이군요.. 헐헐...
Commented by 누렁별 at 2008/04/15 03:11
홍막장이야 전형적인 2MB 패거리죠. 그런데 대통령 감은 전혀 아니올시답니다.
외모로만 보면 지금이 1960년대면 몰라도 요즘 아가씨 아주머니들한테 먹히는 얼굴은 아닙니다. 그리고 얼굴로 대통령 뽑습니까. 생긴 걸로만 뽑는다면 2MB가 어떻게 당선 되겠습니까.
곧 본색이 드러나지 않겠습니까.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Commented by 우기 at 2008/04/15 04:55
최연희, 유정현 당선에 비하면 별로 놀랍지도 않습니다.ㅠㅠ

절호의 기회를 놓쳤다고 김흥국이 속상해할거라는데 만원 걸 수 있습니다.
Commented by 하늘꽃 at 2008/04/15 08:40
아부지가 이사람의 책을 쥐어주면서 잘 읽어보고 이사람 처럼 되라고 하시던 말에 고등학교때 읽다가 집어 던졌다는 책의 저자가 이렇게 생겼었구만요... -ㅅ- 후후 허무하네...
Commented by 길가 at 2008/04/15 08:41
같은 '여자'니까 박근혜를 지지하는 얼척없는 녀자들이 많은 현실앞에서
홍가놈 앞에서 실실대는 녀자들이 많다는 것이 엄청난 착오는 아닐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일부러 뽑은건지 모르겠지만 홍가 유세사진들 보면 유독 아줌마랑 아가씨와 찍은 사진 무지 많고요 ㅋㅋㅋ
'잘생겼다'의 기준은 다 다르지만 국회의원들 중에선 상당히 빼어난편 아닌가여;;?
아무튼 너무 흥분하지 마세요;;
그런 녀자들도 있지만 우선 나부터 안그러면 되잖아요.
Commented by Mushroomy at 2008/04/15 11:47
7막 7장 청소년 권장도서라고 학교에서도 막 추천에 넣어주고 교실에서도 읽는 애들 몇몇 있는 것 같아서 나도 읽어 볼까... 했는데, 저 글을 보니 안 본게 다행인가...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Commented by 양파 at 2008/04/15 15:46
사발대사// 설마 대통령!!!
솔직히 전 한 번도 잘 생겼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서 (...부동산 사무실 차려놓고 아줌마들 사기치는 놈 인상이다 뭐 그런 생각만 -_-) 좀 의아하네요. 저한텐 상당히 비호감 얼굴인데.
비밀글// 감사합니다 ^^
시퍼렁어// 머;;
비밀글// 집값이 많이 올랐군요. 흠. 1% 에 든다고 다들 생각하신 건가 ㅠ.ㅠ
하츠네// 근가봐요.
안메르// 음. 전 어떤지 몰라서 노코멘트 ㅡㅡa 좋아하는 여자들이 있다는 것에 놀란 1인
rayuela// 후배분 정말 안 됐네요.
그런데 그 책이 정말 그렇게 많이 팔렸다는 거, 감동 받은 사람이 많다는 거 정말 믿기 힘들어요.
지금까지 그 사람이 이상형이라는 여자 딱 한 번 만났는데 당선된 거 보면 인기 있는 것 같기도 하고 ㅡㅡa
링크 감사합니다 :)
이홍석// 으으으;;; 정말 읽어주기도 쪽팔린 자아도취 그 책 =_=;
둥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거였어요 ㅠ.ㅠ
하기야 저도 자랄 땐 이명박씨가 아주 대단한 사람인 줄 알았으니까 ㅡㅜ (드라마 영향이큰 겁니다 쩝)
닷오-르// 저도 지못미 ㅠ.ㅠ
쿨짹// 작명 정말 절묘하죠.
누렁별// 대통령감으로 고려된다는 자체가 호러입니다 =_;
갠적으로 아주 안 좋아하는 인상이기도 합니다. 흠.
우기// 최연희....orz;;;;
하늘꽃// 으으. 느끼하죠.
길가// 뭐 어쨌든 MB 와 한나라당을 뽑은 국민이니까요 ㅠ.ㅠ
그런데 정말 대통령 후보로 나서면 곤란한데 ㅡㅡa
Mushroomy// 헉 권장도서였군요. 무서워라.
보지 마세요. 읽기 좀 심하게 괴로워요. ㅡㅡa
Commented by LaJune at 2008/04/15 23:27
. . . . . 쟤도 나와? 하고 있던 여자인 저는 사발님 말씀대로면 한국여자가 아닌거군요. 거 참 말 요상하게 하심다. -_-;
Commented by 양파 at 2008/04/15 23:37
LaJune// 엇!!! 저랑 똑같은 생각하셨군요. "쟤도 나와???" 가 제 반응이었다는 ㅋㅋ
Commented by 사발대사 at 2008/04/16 00:08
변명하는 것이 구차스러워서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제 말을 오해하시는 분이 많군요.
-_-;;;;;;

제가 한국여자는 "다" 그렇다고 했다면 아무 변명의 여지가 없겠지만 "대부분"의 한국여자라고 했는데 자신도 그 "대부분"의 한국여성에 포함된다고 지레짐작하시고 기분이 얹짢으신 여성 블로거분이 계시다면 마음을 푸시기 바랍니다.

이글루스 분위기만 보면 한나라당과 그 떨거지 세력들이 3분의 2 이상 국회를 장악했다고 누가 믿겠습니까?

극소수 예외를 제외하고 이글루스에서 블로깅하는 분들은 한나라당과 그 떨거지들을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Commented by LaJune at 2008/04/16 00:31
;;; 자꾸 남의 블로거에 주인장 아닌분의 말로 댓글 다는것 죄송한 일입니다만
사발대사님... 사발님의 말은 '오해'가 아니잖습니까; '대부분'이라고 표현하셨으니까요. '몇몇 여자'라고 하셨다면 그런말은 안 했을겁니다.

의문인건 사발대사님 주변만 따져서 몇 퍼센트의 여자분들이 홍머시기씨에게 그렇게 홀딱 빠졌던가요. 여성도 아니시면서 여성의 마음을 참 잘 안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건 최소한 그런 예를 직간접으로 많이 보고들으셨다는 뜻일텐데요. 제가 아는 여자분들은 그런 분들이 없었습니다만. 저와 제가 아는 여자분들은 '대부분의 한국 여성'에서 빠지는 '극소수의 한국여성'이 되는걸까요.
Commented by 사발대사 at 2008/04/16 00:46
제가 이글루스 여성 블로거 분들이 그 "대부분"에 포함된다고 믿었다면 여기 양파님 블로그에 덧글을 달지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사람은 유유상종입니다. 물론 LaJune님과 주위분들은 제가 말한 "대부분"에 포함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Commented by 양파 at 2008/04/16 19:03
사발대사// 전 한국 분위기가 어떤지 모르니 '사발대사님은 그렇게 느끼셨나보다' 했는데 다른 분들이 보면 기분 나쁘실 수도 있겠네요.
그런데 사실 전 MB 씨가 당선되고, 한나라당이 총선 쓸었다는 것에 상당히 이질감을 느끼고 있어서, '노원구의 대부분의 주민들이 홍막장을 지지' 하지 않았더라면 홍막장이 당선될 수 없었을 거고, 그 중에 반은 여성분이었을 생각 하면 소름이 오싹 ㅠ.ㅠ
Commented by 사발대사 at 2008/04/16 21:15
제 표현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켜서 이 블로그의 주인이신 양파님께 죄송하고 제 덧글을 읽고 기분 언짢으셨던 여성 블로거 분들에게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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